사진 형식 문제 해결

아이폰 HEIC 사진이 안 열릴 때

아이폰에서 옮긴 사진이 PC에서 열리지 않거나, 웹사이트에 올리려는데 파일 선택이 안 된다면 대부분 HEIC 형식 때문입니다. 사진이 망가진 것이 아니라 받는 쪽이 이 형식을 읽지 못하는 것이므로, 상황에 맞는 방법을 하나 고르면 됩니다.

작성·점검 2026년 10월 · 픽셀한방 운영자

핵심 요약

HEIC가 무엇이고 왜 안 열리나요?

HEIC는 HEIF라는 이미지 규격을 사용한 파일로, 아이폰이 기본 설정(‘고효율’)에서 사진을 저장하는 형식입니다. 비슷한 화질을 JPG보다 적은 저장 공간에 담을 수 있어 휴대폰 안에서는 효율적입니다. 아이폰과 최근 Mac에서는 아무 문제 없이 열리기 때문에, 문제를 처음 겪는 시점은 대개 사진을 다른 기기나 서비스로 옮길 때입니다.

윈도우 PC는 기본 상태에서 HEIC를 바로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회사 업무용 프로그램이나 관공서·쇼핑몰의 업로드 화면도 JPG와 PNG만 받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이때 파일 선택 창에서 사진이 보이지 않거나, 선택해도 “지원하지 않는 형식”이라는 안내가 나옵니다. 사진 자체는 정상이므로 지우지 말고 아래 표에서 내 상황에 맞는 방법을 먼저 고르세요.

상황알맞은 방법참고
몇 장을 지금 제출·업로드해야 함JPG 사본 만들기가장 빠르고 확실함
윈도우 PC에서 자주 열어 봐야 함윈도우 확장 기능 설치보기용, 다른 사람에게 보낼 땐 여전히 HEIC
아이폰 사진을 PC로 자주 옮김전송 시 자동 변환 설정이미 옮긴 파일에는 적용되지 않음
앞으로 계속 JPG가 필요함카메라 포맷 변경이후 촬영분부터 적용, 저장 공간을 더 씀

방법 1. JPG 사본을 만들어 바로 쓰기

제출 마감이 있거나 몇 장만 필요하다면 HEIC를 JPG로 변환하는 것이 가장 간단합니다. 변환할 때는 원본 HEIC를 덮어쓰지 말고 JPG 사본을 따로 저장하세요. JPG는 손실 압축 형식이라 다시 편집할 일이 생기면 원본에서 새로 만드는 편이 깨끗합니다.

  1. 아이폰 사진을 PC로 옮기거나, 휴대폰 브라우저에서 바로 변환 도구를 엽니다.
  2. HEIC 파일을 선택합니다. 여러 장이면 한꺼번에 선택하세요.
  3. JPG 화질을 정합니다. 일반 제출용이라면 기본값 그대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4. 변환된 JPG를 별도 폴더에 저장한 뒤, 그 파일을 업로드합니다.

픽셀한방의 HEIC 변환 도구는 사진을 서버로 보내지 않고 브라우저 안에서 변환합니다. 한 번에 최대 50장, 장당 25MB까지 넣을 수 있고 여러 장은 ZIP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결과 파일은 새로 그려 저장하므로 촬영 위치 같은 부가 정보는 JPG에 담기지 않습니다.

HEIC를 JPG로 변환

방법 2. 윈도우 PC에서 HEIC를 열 수 있게 하기

윈도우 사진 앱에서 HEIC를 직접 보고 싶다면 Microsoft Store에서 ‘HEIF 이미지 확장’을 설치하는 방법이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폰 사진은 HEVC라는 압축 방식을 쓰기 때문에 ‘HEVC 비디오 확장’도 함께 필요한 경우가 많고, 이 확장은 유료로 판매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치 후에도 열리지 않으면 PC를 다시 시작하고,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눌러 ‘연결 프로그램’에서 사진 앱을 선택해 보세요.

다만 이 방법은 내 PC에서 볼 수 있게 해 줄 뿐, 파일 형식은 그대로 HEIC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내거나 웹사이트에 올려야 한다면 결국 JPG 사본이 필요합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코덱 묶음 프로그램은 설치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Mac을 쓴다면

Mac의 미리보기 앱에서 HEIC를 열고 ‘파일 > 내보내기’에서 형식을 JPEG로 고르면 JPG 사본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여러 장을 한 번에 내보내는 방법은 macOS 버전에 따라 메뉴 이름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방법 3. PC로 옮길 때 아이폰이 자동으로 바꾸게 하기

아이폰을 케이블로 PC나 Mac에 연결해 사진을 가져온다면, 전송 과정에서 호환되는 형식으로 바꿔 주는 설정이 있습니다. 최신 iOS에서는 설정 > 앱 > 사진, 이전 버전에서는 설정 > 사진으로 들어가 화면 아래쪽의 ‘Mac 또는 PC로 전송’ 항목에서 ‘자동’을 고르면 됩니다. 반대로 ‘원본 유지’를 고르면 HEIC 그대로 옮겨집니다.

이 설정은 케이블로 가져오는 경우에 해당하며, 이미 PC에 옮겨 둔 HEIC 파일을 바꿔 주지는 않습니다. 또 iCloud 사진을 쓰는 경우에는 원본이 휴대폰에 내려받아져 있어야 가져오기가 원활하다는 안내가 있으니, 가져오기가 멈추면 이 부분도 확인하세요.

방법 4. 앞으로는 JPG로 촬영하기

설정 > 카메라 > 포맷에서 ‘높은 호환성’을 선택하면 이후 촬영하는 사진이 JPG로 저장됩니다. 기본값인 ‘고효율’은 HEIC로 저장하는 설정입니다. 바꾼 뒤에도 이미 찍어 둔 사진은 HEIC로 남아 있으므로 그 사진들은 방법 1로 변환해야 합니다.

이 방법은 편하지만 같은 사진이 더 많은 저장 공간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용량이 넉넉하지 않다면 촬영은 ‘고효율’로 두고 필요한 사진만 JPG로 바꾸는 쪽이 낫습니다. 기종과 iOS 버전에 따라 메뉴 위치나 표시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

  1. 파일 이름 끝만 .jpg로 바꾸기: 확장자만 바뀌고 내용은 HEIC 그대로라 여전히 열리지 않거나 업로드 후 오류가 납니다.
  2. 원본을 지우고 JPG만 남기기: JPG는 저장할 때마다 화질이 조금씩 손실되므로 원본은 보관하세요.
  3. 화면을 캡처해서 대신 올리기: 해상도가 낮아지고 PNG로 저장되어 오히려 용량이 커질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HEIC를 JPG로 바꾸면 화질이 나빠지나요?

JPG도 손실 압축이라 아주 미세한 차이는 생기지만, 화질을 너무 낮추지 않으면 일반적인 제출·공유 용도에서 눈에 띄는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변환은 원본에서 한 번만 하세요.

JPG로 바꿨더니 용량이 더 커졌어요.

HEIC는 같은 화질을 더 작게 저장하는 형식이라 JPG로 바꾸면 용량이 늘어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업로드 제한에 걸린다면 크기를 줄이거나 화질을 조금 낮춰 다시 저장하세요.

아이폰 설정을 바꾸면 기존 사진도 JPG가 되나요?

아닙니다. 카메라 포맷 설정은 이후 촬영하는 사진에만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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